강령: 귀신놀이
개요
2025년 8월 6일 개봉한 영화 강령: 귀신놀이는 한국형 오컬트 호러 장르의 하이틴 스릴러로, Z세대의 감성과 전통 강령술이라는 클래식한 공포 소재를 결합한 작품이다. 손동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출연진으로는 예리, 이찬형, 서동현, 오소현, 김은비, 박서연 등이 참여하였다. 러닝타임은 약 94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이 영화는 특히 SNS와 유튜브 등에서 유행하는 ‘무서운 놀이’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극장형 공포 체험으로 확장시킨 점이 특징이다.
특징
강령: 귀신놀이는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강령술 체험을 중심으로, 현실과 주술의 경계를 허무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인다. 영화는 ‘무엇이든 알려주는 강령술’이라는 설정을 통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점차 심화되는 공포와 심리적 압박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한국 공포영화 특유의 정서적 연대감과 현대적인 비주얼을 결합하여, 미스터리와 심리적 서스펜스를 절묘하게 교차시키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폐가, 지하 저수조, 부적 등 전통적이면서도 익숙한 공포 아이템을 활용해 관객의 공포심을 자극하며, 동시에 젊은 세대의 문화와 감성을 반영한 대사와 연출이 공감대를 형성한다.
수상 및 해외 반응
이 작품은 제58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브리가둔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현지 관객과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체스영화제는 유럽 최대 규모의 판타스틱 영화제로,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영화는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동양의 주술적 요소와 서사적 매력을 결합한 점에서 해외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또한 제31회 룬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초청되어 북유럽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갔으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영화장편경쟁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 공포영화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